[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중앙교육연수원(원장 서명범)이 26일 오후 2시 대구혁신도시에 신사옥 착공식을 한다.
창조적 교육혁신의 터전이 될 중앙교육연수원 신사옥 착공식에는 나승일 교육부차관과 김범일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서명범 중앙교육연수원장 및 지역 주민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2014년 말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중앙교육연수원은 937억 원의 예산을 들여 6만9000여㎡의 부지에 전체면적 1만613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팔공산 초례봉 자락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친환경 설계에 많은 공을 들였다.
중앙교육연수원은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운영, 지역인적자원 개발사업 홍보 등을 담당하는 국내 대표 교육전문기관으로서 신청사가 완공되면 소속 직원 45명이 근무하게 된다.
대구시는 중앙교육연수원 이전으로 지역 지식정보 네트워크 구축, 창조적 교육혁신 리더 양성 등이 가능하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중앙교육연수원 착공을 끝으로 모든 기관이 본격적인 공사와 함께 오는 2014년까지 이전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구혁신도시가 빠른 성장으로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교육연수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창조적 교육혁신 리더의 육성을 목표로 지난 1970년 교육인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에 따라 정부 소속기관으로 설립돼 공무원을 통해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 실현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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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