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원 댓글 110만건 추가확인"
민주, "국정원 댓글 110만건 추가확인"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3-11-21 10:21
  • 승인 2013.11.2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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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검찰이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관련 국정원 직원의 트위터 글(트윗) 122만건을 추가 확인, 법원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고 민주당이 21일 밝혔다.

민주당은 "20일(수) 오후 8시50분경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특별수사팀이 법원에 국정원 직원의 트윗글 122만건을 추가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0일 오후 11시부터 심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자정을 넘긴 이 시각까지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국정원 직원들이 원 전 원장 등의 지시에 따라 트위터에 대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반대 글 5만 5000건을 작성한 혐의를 추가,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트윗 122만건 관련 공소장 변경이 다시 인정되면,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mariocap@ilyoseoul.co.kr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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