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낮에는 주로 가정주부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논현동의 한 업소 주인은 “솔직히 그런 여성들이 없다고는 보지 않는다. 새벽에 상습적(?)으로 혼자와서 남성과 라면을 먹은 후 같이 나가는 여성도 있고 마사지를 해주는 여성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실체를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논현동의 한 찜질방에서 만난 한 중년여성은 “젊은 연인끼리 대놓고 하는 과도한 스킨십도 민망한데, 요즘에는 혼자 오는 남성에게 노골적으로 옆에 붙어 눕거나 같이 나가는 여성도 자주 봤다”며 “찜질방이 점점 퇴폐적으로 변질되는 것 같다”며 우려했다. 그러나 “찜질방내에서 모르던 남녀가 은밀하게 대화를 나누고 같이 나가는 것까지 관여할 수는 없다”는 것이 업소측의 입장이다.<향>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