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랑의 온도를 놓여주세요
경북도, 사랑의 온도를 놓여주세요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11-21 09:23
  • 승인 2013.11.2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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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경북도청 마당에서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 20일 도청 마당에서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동안 펼쳐진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대공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사회복지시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목표액 달성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성금기부를 시작으로 김관용 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랑의 열매 차량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모금 목표액 102억원보다 4.9% 증가한 금액이다.

경북도청 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이웃사랑 성금 1억 원이 모일 때마다 행복온도가 1도 올라가며 모금목표액 107억 원이 모이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또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44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열매 차량 28대와 복권기금차량 승합차 16대에 대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애인리프트 차량 1대를 배정받은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경주 온정마을 시설장 손정숙씨는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차량이었으나, 4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시설의 형편으로 구입하기가 어려워 안타까웠다”며 “이렇게 차량을 지원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언론사, 길거리, 금융기관, 학교 등에서도 캠페인을 열고, 전화 한 통에 성금 2000원을 기부하는 ARS(060-700-0060)모금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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