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외장하드 시장은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약 100만 대 규모로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빠른 속도, 가격 대비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아 온 외장하드는 올해 오픈마켓에서 판매된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늘어가며 지속적으로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외장하드 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외장하드 시장에서 도시바의 점유율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장하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CANVIO Connect)는 기존 외장하드 제품들과 달리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서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신개념 외장하드다.
도시바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외장하드 시장은 춘추 전국시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 많은 제품과 기업들이 진출해 있지만, HDD 제조사들이 갖는 품질, 안정성,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앞서 조만간 메이저 HDD 제조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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