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북부의 한 자동차 극장에서 도우미를 제공하기 시작하자 이 소식은 입 소문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자동차 극장 도우미가 큰 인기를 끌자 이것은 어느새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돼 러브호텔이 밀집한 양평, 청평, 가평 일대로 급속히 퍼져갔다. A자동차 극장 관계자 이모(38·남)씨는 “처음에는 이미지를 생각해 도우미 제공을 꺼렸지만 불황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도우미 제공을 하게 됐다”며 “요즘엔 이거 없으면 손님들 안 온다”고 말했다. 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도우미는 출장안마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단 극장측으로부터 도우미 요청이 들어오면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연락망을 통해 아가씨가 제공된다. 보도방과도 비슷하다 할 수 있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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