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공인·국회의원, 전북 현안 공동 대응키로
전북 상공인·국회의원, 전북 현안 공동 대응키로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3-11-18 10:26
  • 승인 2013.11.18 10:26
  • 호수 1020
  • 6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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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지역 상공인들과 국회의원들이 전북연구개발(R&D)특구 지정을 비롯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공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도내 국회의원 10명, 도내 3개 상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전북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함”이라며 “전북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풀어낼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역 내 대학과 연구소들의 연구 성과물의 상용화를 통해 창업이나 기업투자로 연결시켜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운을 뗀 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김 회장은 또 “정부가 과도한 국가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4개의 과학기술원 설립에 소극적이며 국회의 우선 심의대상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과기원법이 다른 법안에 앞서 우선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변종 SSM(상품공급점) 규제 방안 마련과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도 개선,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개정, U턴기업 국세감면 규정 개정, 전북권 국제공항 정책 조속 마련 등 등 상공업계와 전북 현안 해결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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