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올해 충북에서 적어도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24명이 추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14일 충북도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법정 감염병 진단검사 현황'을 보면 병원과 보건소가 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132건 가운데 24건(10월 말 기준)에 양성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지난해엔 진단검사 195건 중 25건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병원·보건소 등 일선 의료기관이 간이검사로 양성·음성 판정을 하고 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이 올해 확진 판정한 매독 양성 확진은 8건(10건 의뢰)이었고 레지오넬라는 93건(685건 의뢰), 집단 식중독은 52건(660건 의뢰), 결핵(IGRA)은 168건(383건 의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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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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