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국제공항에도 저가항공기가 취항한다. 그동안 대구공항은 저가항공기 취항이 없어 대구시민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주고 비행기를 탈 수밖에 없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에 저가항공기가 취항함으로 써 고객 선택의 폭이 확대돼, 대구공항 활성화에도 어느정도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13일 저가항공사 최초로 대구~ 제주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노선에는 B737-800NG(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되며, 내년 3월 30일부터 매일 3~4회 왕복 운항 예정이다. 추후에는 대구를 기점으로 중국, 동남아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취항을 계기로 대구 경북지역의 여행객들이 대형 항공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를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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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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