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 안동 출신의 권오을 전 국회의원은 12일 새누리당 경북도당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 지방선거 때 경북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이 확실한 김관용 현 도지사를 제외하고 경북도지사 출마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권 전 의원이 처음이다.
권 전 의원은 "수개월간 지역을 돌며 민심을 살펴보니 도민 다수가 변화에 대한 욕구로 가득차 있었다"며 "이번 도전이 변화를 추구하는 도민들의 욕구를 분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도전 배경을 설명했다.
권 전 의원은 제 15, 16,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0~2011년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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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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