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B2B시장 공략
삼성전자, 유럽 B2B시장 공략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3-11-12 10:55
  • 승인 2013.11.1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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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삼성전자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최고정보책임자(CIO, Chief Information Officer) 대상 세계 최대 컨퍼런스인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Gartner Symposium ITxpo)’에서 다양한 기업용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를 통해 B2B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한편 삼성전자 제품과 솔루션의 장점들을 알려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매점, 교육시장,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 헬스케어, 미래 업무 공간 등 실제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유럽시장에서 공공부문, 교육 시장,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제품과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B2B 시장에서 인지도를 키워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 ‘파더보른(Paderborn)’대학교에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등 확장성이 높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기반으로 스마트 러닝 솔루션과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했다.

또한, 600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라 카이샤(La Caixa) 은행’은 갤럭시 탭을 활용한 모바일 뱅킹 시스템을 도입했고 프랑스 ‘카날플러스(Canal+)’와 영국 ‘비스카이비(BskyB)’ 방송사는 모바일 방송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삼성 태블릿을 이용한 가입자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고객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LFD, 노트북, 프린터, 시스템 에어컨 등 유럽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제품들과 함께 유럽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잠재력이 큰 유럽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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