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김기원 기자] 직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회장 최연숙)가 주관하고 성남상공회의소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 후원하는 ‘제1회 전국마술대회’가 오는 9일 오후1시부터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최종 본선 진출자 12개팀이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이날 대회장은 출연자의 현란하고 신비한 마술겨루기와 함께 프로 마술사들인 마술사 도기문, 배상욱, 최민수, 오해석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농익은 결실의 계절 신비한 매직의 세계로 만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모’ 종편 방송 채널의 마술 프로그램에 사회자로 출연하고 있는 마술사 김민형 씨가 대회 사회를 본다.
이날 대회는 지역경제발전에 묵묵히 수고하고 있는 직장근로자들의 노고에 대해 사기진작과 수능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왔던 수험생들을 위안하는 자리를 겸하는 차원에서 직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와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으며 공연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마술대회는 본선 진출팀의 마술경연과 프로마술사들의 공연 등 150여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최 측은 “새마을운동이 의 경제성장과 국가부흥의 발아기 정착과 성장기 시대가 변화·도전·창조의 부흥기를 거쳐 이제 의 장년기에 오르면서 이미 경제개발도상국에 그 정신의 수출은 물론 국제문화유산에도 등록된 세계가 공유해야 할 경제부흥의 철학이념이라는 점에서 OECD에서도 새마을운동 정신의 분석작업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경제부흥 과정을 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 정신과 접목시키는 일환으로 마술은 공연의 범주를 벗어나 우울증, 자폐증, 대인기피, 공황장애, 게임 중독 등의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치료마술의 영역까지 그 범위가 다양한 마술을 통해 배우는 자는 자신의 자신감회복과 성취욕을, 공연을 관람하는 자는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에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또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 된 성남시에서 묵묵히 맡은바 산업역군으로서 각자 맡은바 직에서 충실하고 있는 직장근로자들과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환상의 힐링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직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가 주관하게 됨에 대회의 성패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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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