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문화재청은 대구 삼덕초등학교 구 관사를 31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대구 삼덕초등학교 구 관사는 1939년 대구덕산공립심상소학교 교장 관사로 건축된 목조건축물로, 외벽을 비늘판 붙임으로 하는 등 일본식 주거건축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으며 근대 시기 대구지역에 건립된 교육 관련 시설 가운데 현존하는 몇 안 되는 관사 건물로 가치가 있다고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대구 삼덕초등학교 구 관사는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을 거쳐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문화재로 정식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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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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