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의 동해안발전 추진단이 출범했다.
경북도는 행정환경 변화와 미래 바다시대에 대비한 동해안 신발전전략 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동해안발전기획단`(과)을 운영해왔다.
이를 국으로 승격 확대하는 `동해안발전추진단`(3급·국) 설치계획안이 지난 24일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31일부터 공포·시행되는 것.
앞서 경북도는 지난 9월 동해안권 3개 시·도지사와 해양수산부 장관이 포항에서 선포한 `신동해안 상생발전 공동선언`에 발맞춰 그동안 해양물류, 관광·에너지, 해양자원개발과 첨단과학 R&D 사업을 확충해 왔다.
동해안발전 전략에 대한 집중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농수산국`과 `환경해양산림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도영토주권 강화 및 수산업의 미래화, 항만특화 개발 등의 일부업무 기능을 `동해안발전추진단`으로 조정했다.
또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성과의 계승·발전을 위한 포스트 이스탄불엑스포, 실크로드 재조명·기록 및 해양실크 프로젝트 추진 등을 위해 `문화교류협력과`도 설치한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이번 `동해안발전추진단` 신설을 통해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해양과학 거점 및 해양자원 산업벨트를 조성,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해양융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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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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