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실천하는 한화 ‘사회공헌활동’ 다채로워…
가치를 실천하는 한화 ‘사회공헌활동’ 다채로워…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3-10-28 10:52
  • 승인 2013.10.28 10:52
  • 호수 1017
  • 4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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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한화는 창립이래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해왔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자는 것이 김승연 회장이 평소 갖고 있는 소신이자 한화의 동반성장 철학이다. 이에 따라 한화는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화는 지난해부터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모토로, 친환경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멘토링 등 사회적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는 공모를 거쳐 총 18개의 사회적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 후 상기 내용들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20개의 사회적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이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한 3개월 과정의 KAIST 비즈니스스쿨을 개설해 사회적기업가의 경영역량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초 사회적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사회적기업 포럼 ‘공감토크’ 행사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는 또한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했다. 지원규모는 시설별 각 3~18kwh 규모이며, 이는 해당 시설이 사용하는 소비전력의 30~100%에 이르는 전력량이다.
지난해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하여 공모를 통해 36개의 복지시설을 선정 지원했다. 설비지원 규모는 약 204kwh로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화는, 중국 닝샤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현상 및 황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막녹지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링우시 모우스지역에 8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이는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에 활용하는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전력망이 파괴된 일본 동북지역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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