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현대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초과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현대able Flexible-ETF적립식 랩’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지수ETF와 레버리지 ETF를 활용해 운용하는 랩 상품으로,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구간별로 레버리지 ETF 비율을 점차 늘려 투자하고 일정비율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지수형 ETF에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지수 하락 시에는 레버리지 ETF의 매수 비율을 늘려 지수 상승 시 보다 높은 수익률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지수가 상승 시에는 레버리지 ETF 매수 비중을 축소함으로써 수익실현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러한 투자방식은 투자대상을 고정시켜놓고 단순히 매수 시점을 분산하는 기존 적립식 투자와는 달리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대상의 비율을 달리함으로써 시황변동에 따라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신환 현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상무)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장점을 모두 갖춘 ETF는 향후 투자의 대세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목표수익관리 및 하락 시 적극적인 레버리지 투자를 활용한 진일보한 적립식 투자상품”이라고 소개하며 “특히 대내외적인 변수들로 투자의사 결정하기 어려운 현재의 투자환경을 고려할 때, 효과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able Flexible-ETF적립식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3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 1.5%(분기후취)이다. 상품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홈페이지(www.hdable.co.kr) 및 고객만족센터(1588-661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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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