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living] 가을 환절기 물과 차를 마셔요!
[Health living] 가을 환절기 물과 차를 마셔요!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10-28 10:25
  • 승인 2013.10.2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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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계절이 변하는 가을이 됐다. 가을은 평년 기온이 내려가면서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기도 하다. 또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도 늘어난다. 감기는 심해지면 폐렴과 기타 합병 증세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가을 환절기 건강 관리법 중 가장 먼전 실천할 수 있는 건 충분히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다. 가을 특유의 쌀쌀하고 메마른 공기는 기관지를 건조하게 한다. 건조해진 기관지는 질병 대응력이 급격히 약화돼 쉽게 감기에 걸리게 한다. 또 가을바람으로 인해 피부도 영향을 받는다. 아침, 저녁으로 피부가 땅기는 느낌을 받는 것도 피부 속에 수분이 부족해서다. 따라서 평소 따뜻한 물과 차를 지속적으로 마셔 몸속에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집안 환기도 중요하다. 춥다고 창문을 꽁꽁 닫아두면 더러워진 집안 공기가 그대로 집 안에 남아있게 된다. 이런 공기는 건조한 기관지에 나쁜 영향을 미쳐 쉽게 질병에 걸리게 한다. 아무리 춥더라도 하루에 1~2회 정도는 창문을 열어 집안 공기를 환기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이 30% 정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체온이 저하되면 림프구 수가 줄어 면역력이 낮아진다. 
 
저체온이 계속 유지될 경우 각종 피부질환과 아토피, 심하면 암까지 유발한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저체온은 각종 여성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불임의 원인이 된다고도 한다. 따라서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 체온변화에 대처하도록 해야 한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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