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스타] 김민정
[이주의 스타] 김민정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10-28 10:11
  • 승인 2013.10.2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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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불변’ ‘모태미녀’ 그녀를 위한 수식어

배우 김민정이 영화 ‘밤의 여왕’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소심한 남자가 초특급 퀸카와 결혼 후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김민정은 이 영화에서 요염한 섹시 댄스와 찰진 욕설, 17대 1의 싸움장면, 액션 여전사, 간호사 코스프레 등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들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때문에 이 ‘밤의 여왕’을 두고 김민정에 의한, 김민정을 위한 영화라는 평도 있다. 영화에서 열연을 펼쳐서일까. 김민정은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천정명과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김민정은 인터뷰를 통해 “이 영화처럼 신나게 작품을 촬영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촬영하는 내내 희열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1989년 MBC 베스트극장-미망인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7살의 나이지만 안정적 연기력과 뛰어난 외모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김민정은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90년대를 대표하는 아역스타로 떠올랐다.
 
김민정은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아역배우는 성인배우로 성공하지 못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김민정은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에로배우 역을, 영화 ‘음란서생’에서는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파격적 이미지 변신 이후 출연한 드라마 ‘뉴하트’를 통해 김민정은 스타 여배우로 입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 드라마는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의사들의 성장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민정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살릴 수 있는 작품을 통해 연기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민정은 연예계에서 ‘모태미녀’라는 평을 받는 몇 안 되는 연예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 활동을 시작하면서 보여줬던 미모가 성인이 돼서도 변함없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미모뿐만 아니라 김민정의 볼륨감 넘치는 마른 몸매는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방부제 미모와 안정적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은 김민정. 앞으로도 더 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길 바라본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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