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갈등 술로 푼다’
‘동료와 갈등 술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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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4-08 09:00
  • 승인 2004.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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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직장내 동료와 갈등을 술로 푸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 사이트 파인드 잡(www.FindJob.co.kr)이 최근 직장인들 1,2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 동료와 불화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합니까?’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0.9%(390명)가 ‘술자리를 통해서 푼다’고 응답했다. 반면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도 29% 에 달했다.이어 ‘대화를 통해서 푼다’는 응답이 27.3%(345명)를 차지했고, ‘무시하거나 참는다’라는 응답자는 20.7%(261명)였다. 응답자의 8.8%(111명)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다른 회사를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갈등을 푸는 차이는 성별로 다르게 나타났다.‘술자리를 통해서 해결한다’는 응답은 남성(39.4%)이 여성(22.1%)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화를 통해서 해결한다’는 응답은 여성(32.2%)이 남성(22.5%) 보다 한층 높게 조사됐다. 이에 대해 파인드잡 관계자는 “직장 동료와의 갈등은 업무의욕을 저하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술에 의존하는 것보다 취미나 운동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관계개선을 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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