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봉급 30% 결혼위해 저축”
미혼남녀 “봉급 30% 결혼위해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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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3-11 09:00
  • 승인 2004.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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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미혼남녀들은 주택구입과 결혼자금 마련 등에 월급의 30% 이상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에 따르면 전국의 20∼30대 미혼남녀 487명(남성 239명, 여성 24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은 40.6%가 월급의 50∼70%를, 여성은 41.1%가 30∼50%를 재테크에 투자한다고 응답했다. 재테크 목적으로 남성은 주택구입(39%)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결혼자금(33.5%), 자동차 구입(18.4%), 여행.레저(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결혼자금(39.5%)마련이 가장 많았다. 이어 패션.미용(25.8%), 여행.레저(21.4%), 자동차 구입(10.1%) 순으로 조사됐다. 재테크수단으로 남성은 은행상품(40.2%), 부동산(22.6%), 증권.주식(20.5%), 보험.연금(16.7%)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은행상품(48%), 보험.연금(27.4%), 증권.주식(17.7%), 부동산(6.9%) 순이었다. 결혼비용으로 남성은 7천만∼9천만원(33.5%), 여성은 3천만∼5천만원(45.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한편 ‘결혼시 상대방에게 바라는 결혼비용’의 경우 남성은 3천만∼5천만원(37.2%), 여성은 9천만원 이상(53.6%)이 가장 많았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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