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절반 스와핑에 긍정적
여성절반 스와핑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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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2-27 09:00
  • 승인 2004.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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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응답자 13% “내가 먼저 제안하고 싶었다”스와핑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완벽한 신뢰를 바탕으로 색다른 경험에 나서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권태로운 부부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이것을 반영하듯 스와핑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 역시 달라지고 있다. 얼마 전 여성 포털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inlove.co.kr)가 여성회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스와핑’에 대한 설문조사는 여성들의 변하는 성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느 날 남편이 ‘스와핑’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537명의 응답자 중 57%가 “절대로 안된다. 완전히 미친 짓이다. 이혼도 불사한다”며 강력한 거부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성적 자극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면 나쁘진 않다”는 의견도 만만찮아 20%에 달했다. 그 외에도 “사랑하는 남편이 원하는 일이니 한번쯤 고려해 본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10%, 이어 13%는 “너무 반가운 일이다. 내가 먼저 제안하고 싶었다”는 적극적인 입장까지 보여 과반수에 가까운 여성이 ‘어느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는 것이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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