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Living] 가을산행 이것만 주의 하세요~
[Health Living] 가을산행 이것만 주의 하세요~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10-21 10:36
  • 승인 2013.10.2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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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단풍이 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이 됐다. 가을은 덥지도 춥지도 않는 날씨기 때문에 산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계절이다. 등산은 심폐기능을 튼튼하게 해주고 체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등산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산을 오르는 것은 사고의 주원인이 된다. 

안전한 가을산행을 위해서는 무리한 산행을 해서는 안 된다. 사람마다 체력과 근육양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면 사고의 위험이 높아져서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산을 오르면 실족이나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산에 오르는 것이 좋다. 또 하루 8시간 이내로 산행하며 체력의 30%는 비축해야 한다. 
 
등산은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비스킷, 초콜릿 등의 고열량 음식을 준비해 산행으로 부족해진 에너지를 보충해줘야 한다. 땀으로 배출된 수분도 보충해주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등산을 할 때는 가벼운 옷차림과 배낭을 메는 것이 좋다. 배낭에는 기상이변 등을 대비해 랜턴, 우의, 휴대전화, 상비약품 등을 준비한다. 되도록 손에는 물건을 들지 말고 30kg 이상의 짐을 지지 않도록 한다.
 
등산로 외의 산행은 삼가고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해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전한 바위는 손잡이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산행 시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해 현재 위치를 소방서에서 설치한 위치표지판과 고유번호를 함께 확인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등산 중 음주는 안전사고를 유발하므로 절대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알코올은 주의력과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균형감각에 마비를 주기 때문이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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