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키스' 멤버 동호(19)가 연예활동을 중단한다.
유키스의 매니지먼트사인 NH미디어에 따르면 동호는 이달 중 발표하는 유키스의 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NH미디어는 "동호가 올해 초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고 체력과 건강상태가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밝혀왔다"면서 "동호 본인, 동호의 부모와 함께 오랜 시간 상의 끝에 동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 "동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성격상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면서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NH미디어 관계자는 "동호의 뜻이 팀 활동에 적잖은 손해를 보는 결정이지만, 회사측과 멤버들 역시 이와 같은 적잖은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호는 2008년 유키스 미니 1집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홀리랜드'(2012)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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