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점 위상 드높인 ‘두타’
패션전문점 위상 드높인 ‘두타’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3-10-14 10:40
  • 승인 2013.10.14 10:40
  • 호수 1015
  • 3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쇼핑몰 ‘두타’(대표 이승범)가 상품력과 고객쇼핑 편의 증대를 통해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두타의 가격정찰제 제도 실시는 패션몰 최초로 도입해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에도 ▲온라인 홍보 사이트 두타닷컴 오픈 ▲두타 상품권 발행 ▲두타 벤처디자이너 공모전과 패션쇼·모델선발대회 개최 ▲신세대 디자이너 전문매장 두체 존 오픈 ▲외국관광객 전용 안내센터 설치 ▲플로어 매니저(Floor Manager)제도 도입 등 철저한 고객 만족 경영마인드를 도입, 동종업계의 일대 변혁을 주도해 왔다.

이를 위해 전체 매장 수를 800여 개에서 520여개로 줄여 개별매장의 크기를 대형화 했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상품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동대문 상권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좁은 쇼핑 동선과 휴게공간의 부족을 적극 개선해 다양한 다이닝 및 식음료 매장을 입점시켰다.

두타는 패션 예비 디자이너들을 지원키 위해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그리고 예비 디자이너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먼저 성공한 인기 디자이너의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좋은 경험과 시야를 제공할 수 있는 ‘패셔니스타 콘서트’를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개최한 1회 행사에서는 곽현주 디자이너가 강사로 나섰으며, 2회와 3회에는 고태용, 최범석 디자이너가 참가해 예비 디자이너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또한 국내 패션 관련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성공한 신진 디자이너가 멘토링을 해주고, 매장 현장 체험을 통해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Fape-talk(패피톡)’을 월1회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두타의 ‘디자인 경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두타는 지난해 10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한 ‘제 14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