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천수, 술집 폭행시비 휘말려
축구선수 이천수, 술집 폭행시비 휘말려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10-14 09:20
  • 승인 2013.10.14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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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국가대표 출신 프로축구 선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이날 오전 12시45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A씨를 때린 혐의로 신고됐다.
 
A씨는 이천수가 뺨을 때리고 휴대전화와 맥주병을 던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천수는 손에 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천수에 구급차를 불러주겠다고 권유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돌아갔다. 사건 신고자 역시 경찰 출동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천수와 A씨를 소환해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수는 앞선 2007년 술집 여주인을 때린 혐의로 고소됐고 2009년에는 프로축구 전남의 코치진과 폭행 시비를 빚은 바 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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