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멤버 승리(23)가 일본 솔로 데뷔 앨범이 발매 당일 오리콘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10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가 전날 일본에서 발표한 현지 솔로 데뷔 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는 당일 1만4509장이 팔리며 오리콘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승리의 일본 솔로 데뷔 앨범은 지난 8월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 앨범 2집과 2011년 발표한 미니 앨범 1집 수록곡이 실렸다.
YG는 "승리가 직접 프로듀서로 총괄한 앨범이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승리는 이번 앨범에 자신이 작곡한 일본 첫 '소라니 에가쿠 오모이'(하늘에 그리는 생각)도 실었다. 이 곡은 이번 겨울 방송 예정인 일본 UULA 드라마 '유비코이'에 주제가로 결정됐다.
승리는 지난해 여름부터 일본에서 솔로 활동에 나섰으며 최근 지상파 후지TV에서 메인 MC 자리를 꿰차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빅뱅은 11월부터 일본 6대 돔 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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