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ㆍ경북도 팔공산 자연자원 조사키로
대구시ㆍ경북도 팔공산 자연자원 조사키로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10-09 10:07
  • 승인 2013.10.0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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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팔공산 자연자원 조사에 나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달 초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자연자원조사 용역을 맡겼다고 8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에 따라 이달부터 2015년 2월까지 팔공산도립공원 내 모든 지역(12만5668㎡)의 지형경관, 문화, 역사, 지질, 동식물상, 식생 등을 조사하고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다.

조사된 자료는 공원계획변경·공원사업시행 등 공원관리 행정, 자연생태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조사 자료를 경북도와 대구시가 상호 공유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원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팔공산은 33년전인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대구시가 1981년 광역시로 승격 분리되면서 3만5365㎡(28%)의 대구시 자연공원과 9만303㎡(72%)의 경북도립공원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이동열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자연자원조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팔공산도립공원을 더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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