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대학교가 2014년 전국 시각장애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점자 교과서를 공급한다.
대구대 점자도서관(관장 최양규)은 지난 2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이 주관하는 2014 점자교과서 발행·공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구대 점자도서관은 1학기 교과서는 내년 2월까지, 2학기 교과서는 8월까지 13개 시·도 시각장애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초·중·고등학교 국정 및 검·인정 점자 교과용 도서를 공급한다.
대구대는 1974년부터 올해까지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아 점자교과서 발행·공급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13년에는 247책 2만7518권을 제작해 공급했다.
그러나 올해 교육부가 수의계약을 통해 발행·공급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을 공개 입찰방식으로 바꾸고 업무를 국립특수교육원으로 이관하면서 입찰 공모에 참여해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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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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