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친환경 가로등 설치 나서
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친환경 가로등 설치 나서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3-10-07 10:26
  • 승인 2013.10.07 10:26
  • 호수 1014
  • 3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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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인도네시아에 친환경 가로등 설치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티크랄 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김병관 KOICA 소장, 헤르만 후 시타(Hermien Roosita) 환경부 차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가로등 착공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윤영두 사장은 “이번 사업은 KOICA와 아시아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이다”라며, “인도네시아 정부도 함께 하여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시아나가 기증한 태양광 가로등 1개는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CO2 배출량 230kg 감소 효과가 기대되어, 소나무 82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친환경 가로등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전력 인프라를 고려해 취항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문화재 보호와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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