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식이 4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온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이날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날 폐회식은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을 슬로건으로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범일 대구시장,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등 선수·임원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폐막식은 식전행사로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장애인 비보이 퍼포먼스와 일렉퀸의 전자타악 연주가 이어진다.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대회운영 보고, 종합시상, 폐회사, 대회기 강화, 대회기 반납, 환송사, 폐회선언, 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된다.
김범일 시장은 "전국장애인 체전 폐회식에 많은 시민이 참석,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돌아가는 선수및임원들에게 큰 박수로 환송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정부의 무관심속에 치러진 사상 초유의 대회라고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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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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