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항공사 직원 폭행 논란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항공사 직원 폭행 논란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9-30 15:52
  • 승인 2013.09.30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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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이 지난 27일 항공사 용역직원의 얼굴을 신문지로 때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강 회장은 이날 공항에 늦게 도착해 전남 여수행 항공편에 탑승을 못하자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폭언과 함께 항공사 용역 직원을 신문지로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 회장은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과거 국민훈장을 받았고, 최근에는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이번폭행 사건이 더욱 논란이 됐다.
 
이에 블랙야크 측은 30일 항공사 직원 폭행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해 공식 사과했다.
 
강태선 회장은 이날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성명을 발표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약 1시간 후에도 재차 당사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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