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8년째 무분규 노사 임단협 타결
대구도시철도공사, 8년째 무분규 노사 임단협 타결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9-27 16:46
  • 승인 2013.09.27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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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8년 연속 노사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복수노조 체제 이후 첫 단체교섭인 2013년도 임·단협을 지난달 8일 대구도시철도노조와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5일 대구지하철노조와도 합의하면서 8년 연속 노사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노사 합의안은 정부의 인건비 지침을 준수해 올해 임금을 2.8% 인상하는 것을 비롯한 근로 면제시간을 법적 한도 이내인 1만1000시간(양 노조 각각 5500시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합의서 체결과 함께 이날 노·사 공동으로 사회적 책임실천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지역 최대 공기업으로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류한국 사장은 “8년 연속으로 노·사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노·사 모두가 일체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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