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아(41)가 방송 MC로 데뷔한다는 설이 나왔다.
신정아는 2000년대 중반에 미 명문 예일대 박사, 동국대 교수라는 지위,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와 미모 등으로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07년 학력위조 파문과 정권 실세였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알려지면서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2007년 10월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던 신정아는 18개월 만인 2009년 4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후 2011년 3월 자신의 수인번호인 '4001'을 따온 에세이집 '4001사건 전후'를 출간했다.
한편 신씨가 진행한다고 알려진 프로그램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강적들'(가제)이라는 신설 토크쇼로 오는 10월 중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그러나 TV조선 측은 "편성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