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경북 문경에서 새 둥지
국군체육부대, 경북 문경에서 새 둥지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9-26 09:11
  • 승인 2013.09.26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 문경으로 이전하는 '상무'국군체육부대 환영행사가 국군체육부대장 등 400여 명의 이전 본진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문경시청에서 개최된다.

이날 환영식은 문창고 관악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부대장과 지도관, 선수대표에게 꽃목걸이를 증정하고, 기념품교환,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지며 행사 후 부대원들이 탑승한 버스 10여대가 시내 카퍼레이드를 벌인다.

국군체육부대 이전에 따라 선수와 장병, 가족 등 1000여 명의 상주인구가 문경시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상무부대와의 연습경기와 전지훈련을 위해 많은 스포츠팀이 문경에서 체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군체육부대 이전과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국격을 더 높이고 도시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서 문경시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10월 10일 국방부주관으로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에서 불랙이글 에어쇼와 특전사 고공낙하, 인기가수 공연 등 식전식후행사와 더불어 부대준공 및 이전기념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