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 현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도는 다음달 1일 독도 현지에서 대한민국 10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팸 투어가 실시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각각 특색있는 애니메이션 모형을 입고 인형을 독도경비대원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누어 주는 퍼포먼스 행사를 한다.
같은달 8일에는 독도에서 한복패션쇼가 열린다. 이 패션쇼는 어린이 패션쇼, 강강수월래, 어린이 합창,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와 패션모델이 주축이 되어 궁중의상, 전통한복, 모던한복을 선보인다. 연날리기 퍼포먼스도 이날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날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도의원, 울릉 군수,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용복 기념관 개관식을 한다.
또 10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독도문예대전 시상식과 함께 24일까지 울릉 한마음회관, 안동 도립도서관, 서울대입구역 전시실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47점의 독도 관련 문학작품순회 전시회가 개최된다.
25일은 경북도와 안용복 재단이 주관하는 안용복 예술제로 24일 안동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극단 `로얄씨어터`가 창작한 뮤지컬 `독도는 우리 땅이다`공연을 시작으로, 안동 웅부공원 일대에서 독도 플래시몹, 독도수호선언문 낭독, 독도사랑 온라인 서명 및 만장 만들기, 독도 사진 전시회, 독도 학술 세미나, 독도 장터, 독도 그림 전시회 등의 다양한 순서가 이어진다.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경북도청 간부, 도의원 또는 칠곡군민을 대상으로 뮤지컬 `독도는 우리 땅이다`공연을 펼쳐 독도 영토 수호 의지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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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