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촬영 중 부상…'불의여신 정이' 스페셜 방송 대체
문근영 촬영 중 부상…'불의여신 정이' 스페셜 방송 대체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9-23 10:07
  • 승인 2013.09.2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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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문근영이 지난 18일 밤 MBC TV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문근영은 이날 촬영 도중 세트 촬영장비가 얼굴로 떨어져 눈 주위를 다쳤다. 당시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마쳤고 하루 정도 안정을 취한 후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다친 부위가 심하게 부어 올라 제자사 측은 촬영을 더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문근영 출연분은 이후 녹화가 중지됐다.
 
문근영 측은 지난 22일 "눈 주위에 멍이 심하게 들고 부기도 빠지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 정도면 가라앉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심해졌다. 메이크업으로 가려질 정도가 아니어서 촬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촬영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MBC 측도 "문근영 촬영분이 넉넉하지 않아 23일 방송은 '불의 여신 정이' 스페셜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역시 스페셜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종영을 8회 남긴 '불의 여신 정이'에서 문근영은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인 '유정'을 연기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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