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이유로 과반수인 56.33%가 ‘자기계발 시간 확보’를 꼽았다. 반대 의견을 낸 261명(3.88%)의 67.43%인 176명은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경우 5일제 근무가 어렵거나 전체 근무시간이 변함없을 것으로 보여 반대표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5일근무제가 법제화된 이후 몸담고 있는 회사가 5일제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휴가나 수당 등의 보상요구를 하겠다’는 의견이 57.2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이직하겠다’는 의견도 18.48%나 나왔다. ‘이직하겠다’는 응답자 중에 20대가 56.80%, 30대가 41.83%를 차지해, 이직하겠다는 의견의 98%가 20,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스럽지만 참고 다닌다’는 14.50%, ‘회사사정을 이해하고 넘어가겠다’는 의견은 9. 75%에 그쳤다.‘주5일근무제가 시작될 경우 여가를 어떻게 보내겠느냐’는 질문에는 52.41%의 직장인이 ‘레저·취미활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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