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천안함프로젝트' 상영중단에 대한 영화인들의 기자회견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천안함 프로젝트' 제작자인 정지영 감독과 연출자 백승우 감독을 비롯해 영화인회의,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등이 참석했다.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국방부가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그곳에 명시되지 않은 의문점들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와 경직된 사회에 소통의 필요성을 영화화한 다큐멘터리다.
한편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배급사인 아우라픽처스에 따르면 영화의 상영중단은 지난 6일 메가박스 측이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로 인한 현장 충돌이 예상돼 안전 보장을 이유로 지난 7일 자정부터 상영을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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