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 북구의회는 9일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에 대한 전체의원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와 동일하게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의회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인상후 3년째 의정비를 동결한 것”이라며 “취득세 인하 등 지방재정 악화가 예상되는 현실에서 구의원이 먼저 의정비 인상을 유보, 구민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입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의회에서 먼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한다고 밝힘에 따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인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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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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