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각종 선물의 과대포장으로 인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오는 17일까지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제품의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발생량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매립이나 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요인이 된다. 과대포장여부 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주류·화장품류·신변잡화류·완구류·건강보조식품류 등 단일제품과 명절에 집중 출시되는 선물세트로 대구시와 구·군이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점검한다.
이번 단속의 주요점검 내용은 포장횟수 및 포장공간비율 준수여부, PVC합성수지 포장재 사용여부 등이다. 대구시 강진삼 재활용담당은 "시민들이 과대하게 포장된 상품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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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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