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안선영이 다음달 5일 고향 부산에서 2세 연하와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9일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인사를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는만큼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장소의 특성상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안선영은 예물, 예단, 혼수를 생략하고 식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이, 주례는 장경동 목사가 맡는다.
안성영은 예비신랑이 부산을 기반으로 F&B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당분간 서울과 부산 양쪽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다.
안선영은 "거리상의 이유로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행복하게 더욱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겠다"고 전했다.
1998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선영은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까지 KBS 2TV '드림하이', SBS TV '산부인과', MBC TV '나는 별일 없이 산다', tvN 드라마 '우와한 녀' 등에 출연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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