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는 생일이 정화일주(丁火日主)로 이다. 정화는 광선·자외선·방사선·석유·가스·폭발물·화공약품·안경·사진·전기제품·미용재료·난방기구·네온사인을 상징하며, 명랑·정열·동정심 등의 행위를 포함한다.
『적천수』 원문에는 정화(丁火)를 “정화유중(丁火柔中) 내성소융(內性昭融) 포을이효(抱乙而孝) 합임이충(合壬而忠) 왕이불열(旺而不烈) 쇠이불궁(衰而不窮) 여유적모(如有嫡母) 가추가동(可秋可冬)”이라 표현한다. 적천수의 정화론은 정화의 특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정화유중(丁火柔中) 내성소융(內性昭融)’은 정화는 부드러움과 중화(中和)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내재된 성품을 보면 밝고 화합과 융화를 잘한다. 대체적으로 을(乙)·정(丁)·기(己)·신(辛)·계(癸)의 음의 성질은 부드러우면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앙에 자리하는 공통된 특징을 보이고 있다.
“포을이효(抱乙而孝) 합임이충(合壬而忠)”이란 정화입장에서 을목은 편인(偏印)으로 어머니에 해당하는 육친이나 정화입장에서 아버지나 아내에 해당하는 신금(辛金) 편재(偏財)는 을목을 을신충(乙辛沖)으로 극해 을목 어머니가 위험하면 정화가 신금을 극해 을목을 보호하는 효자노릇을 한다는 의미다.
또한 합임이충(合壬而忠)이란 법이나 직장인 정관인 임수(壬水)가 정관을 치는 무토(戊土) 상관에 의해서 토극수(土剋水) 당해 ‘상관견관(傷官見官)’이 될 경우에 정임(丁壬)이 합해 갑목(甲木)을 생성한다. 갑목 정인이 상관을 조절해 하극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기능이다.
정관은 나라의 헌법이나 법률이며 규칙 및 직장 상사를 의미하며 상관은 최근 이석기 의원에게 적용된 내란음모죄와 같이 ‘국토를 참절(僭竊)하거나 국헌을 문란케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행위’ 및 조직에 반란을 일으키는 세력을 말한다. 상관은 흉신이라 이것을 다듬는 인성이 있어야 제대로 된 그릇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양심세력과 같아서 시시비비를 가리고자 하는 인물로 국가조직이나 직장생활에서 상사에 불만이 가득한 인물이 된다.
따라서 정화가 임수(壬水)와 합하면 무토(戊土) 상관(傷官)을 조절하는 갑목(甲木) 정인이 도출되니 반란을 잠재울 수가 있어서 충(忠)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정관은 가장 존귀한 육친으로 천간에 투출한 경우 인성(印星)이나 재성(財星)이 있어야 정관을 보호할 수 있어서 격이 높은 사주가 되는 것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음력 10월 해월(亥月) 해일(亥日)의 정화로 태어나고 년간에 임수(壬水) 정관이 투출해 신약사주이나 해중 갑목이 장생지에 암장돼 있어 좋다.
초년의 대운이 겨울로 접어들어 힘든 환경에서 성장하나 1965년 24세 이후에 갑목이 근왕지지인 갑인대운인 정인대운(正印大運)으로 문서나 학문의 힘이 강한 대운이 돼 이때부터 주변환경의 변화가 크게 바뀌어 교사생활에서 1971년 행정고시 합격으로 인생길이 바뀌었다.
김관용 도지사의 사주가 적천수에서 언급한 ‘여유적모(如有嫡母) 가추가동(可秋可冬)’에 해당하는 사주로 천간에 갑목(甲木)이 투출하지 않았으나 천운인 대운이 받쳐줘 초등학교 교사에서 행정고시 합격으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직자로서 현재 경북 도정을 이끌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 사주에서 월간 신금(辛金) 편재(偏財)가 년 정관과 재관구조(財官構造)로 형성돼 전공을 경제학을 택했다.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공직생활도 세무서장을 역임한 이력도 되는 것이다.
편재는 경영이나 경제에 해당하고 글로법적인 마인드로 공간과 전체적인 공간을 활용하는 육친이다.
류동학 원장 프로필

△혜명동양학아카데미 원장(현) △대전대 철학과 외래교수(현)
△전 안동정보대학 교수 △고려대 한국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대전대 철학과 박사과정 △단국대 법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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