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암 진단 시 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계속 받는 암보험’을 지난 6월 3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판매 개시일 이후 최근까지 약 10만건, 56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암보험 시장을 재창출한 현대해상의 암보험 히트 상품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진단 시마다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직전 발생한 암 진단확정일로부터 2년 경과 후 보장)
또, 상해·질병으로 인해 8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만기까지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최근 국내 암 환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고, 5년 생존율이 64.1%로 높아지는 등 암은 시한부 사망선고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현재 판매중인 암보험은 첫번째 혹은 두번째 발생한 암까지만 진단금을 지급하고 있어 보장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 같은 근심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본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만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또한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구분해 계약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갱신형의 보험기간은 3년·5년·10년·15년이며, 비갱신형의 보험기간은 80·100세로 10년·15년·20년·25년·30년 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으로 갱신형, 15년만기 가입시 월 5만 원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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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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