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스타] 문채원
[이주의 스타] 문채원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9-09 10:34
  • 승인 2013.09.09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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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매력과 물오른 연기력·20대 대표 여배우 도장 쾅쾅~
▲ 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문채원이 드라마 ‘굿 닥터’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5일 첫 방송을 한 드라마 ‘굿 닥터’는 문채원 외에도 주연배우 주원, 주상욱 등의 열정적인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연출이 어우러지면서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문채원은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며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했었다. 그런 문채원이 작품에 자연스레 녹아든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게 됐다. 연기로 인정받고 싶은 그녀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문채원은 2007년 시트콤 ‘달려라 고등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 시트콤은 저조한 시청률로 8회 만에 조기종영 됐다. 이후 출연한 영화 ‘울 학교 이티’ 역시 저조한 흥행을 기록해 신인 문채원은 그렇게 연예계에서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문채원은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기생 정향 역을 맡으면서 대중에게 이름과 얼굴이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문채원은 상대역인 문근영과 함께 ‘닷냥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여-여커플이 커플상을 받은 건 처음 있는 일이어서 큰 주목을 끌었다. 문채원은 이후 영화 ‘최종병기 활’과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남기며 차세대 ‘사극 여신’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단아한 이미지로 어필하던 문채원이지만 숨겨진 볼륨몸매로 ‘반전 몸매를 가진 스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연예인 1위’에도 오르는 등 청순한 외모와 섹시한 몸매로 뭇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68cm의 큰 키와 건강미 넘치는 늘씬한 몸매의 문채원이 패션 관계자들 사이에서 ‘사진보정이 필요 없는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건 당연지사. 그런 만큼 문채원이 입은 패션 스타일을 따라하려는 여성 팬도 크게 늘고 있다. 
 
안방극장과 스크린,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특유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문채원.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녀가 다음번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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