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재단 정상화 이후 첫 총장선거 3파전
대구대 재단 정상화 이후 첫 총장선거 3파전
  • 경북 김기원 기자
  • 입력 2013-09-05 12:45
  • 승인 2013.09.05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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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진 후보, 김상호 후보, 홍덕률 후보(왼쪽부터)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오는 12일 치르는 제11대 대구대학교 총장 선거는 재단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데 권오진(54) 물리학과 교수와 김상호(56) 문헌정보학과 교수, 홍덕률(55) 현 총장간(가나다순) 의 3파전이 됐다.

이들은 후보 등록을 마치고 5일과 10일 오후 3시 본관 강당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밝힌다.

대구대 총장 후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병제)는 4일까지 입후보자에 대한 등록을 받았으며 세사람이 등록했다. 교수와 직원들이 직선으로 뽑는 총장선거는 12일 본관 강당에서 실시되며 이사회의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총장선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차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진보 개혁에 가까운 권 후보는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을 졸업했으며, 1991년 출발한 대구대에서는 홍보비서실장,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온건 보수로 분류되는 김 후보는 용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1988년부터 대구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사무처장과 출판부장, 야간강좌 교학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10대 대구대 총장으로, 연임에 도전하는 홍 후보는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대구대학교에 발을 들인 후 그동안 홍보비서실장과 대구대 교수협의회 부의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kkw53@ilyoseoul.co.kr
 

경북 김기원 기자 kkw5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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