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임원 공모 마감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원 공모 마감
  • 수도권 김대운 기자
  • 입력 2013-09-04 15:42
  • 승인 2013.09.04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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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10:1 등 경쟁률 치열!
[일요서울|김대운 기자]성남시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도시공사’) 설립을 앞두고 사장 및 임원 공개모집을 한 결과 사장은 10: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명을 모집한 상임이사에는 6명이 접수했고 2명을 모집한 비상임이사에는 7명이 응모하는 등 4명의 임원 모집에 23명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응모자들에 대해 5일 서류심사를 한 뒤 그 결과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어 서류심사 합격자에 대해선 6일 동 위원회가 면접 심사를 한 후 2배수 인원으로 압축해 이사장인 시장에게 제출하면 시장은 사장과 비상임이사에 대한 임용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용에 대해선 사장과 비상임이사는 시장이 임용하고 상임이사는 임용예정자인 사장이 임용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 구성이 마감되면 법원에 공사설립 및 임원 등기를 하게 되며 이어 사장 명의의 직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직원들을 임용하면 도시공사 운영의 기본 틀을 갖추는 등 도시공사 운영 면모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가 밝힌 임원공모 접수 현황에 따하면 중앙부처 공기업 사장 등 임원 출신은 없으나 광역, 기초자치단체 공기업 임원 출신 및 국내 굴지의 대기업 건설회사 임원 출신 등 전문가들이 대거 공모한 것으로 알려져 성남시 도시개발공사에 지대한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6일부터 9월 2일까지 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이사 공개모집에 나선 바 있으며 임원진의 임용기간은 3년이다.
 

수도권 김대운 기자 dwk012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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