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상품 심볼마크 바꿔 인지도 높인다
전북도 전북상품 심볼마크 바꿔 인지도 높인다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3-09-02 14:33
  • 승인 2013.09.02 14:33
  • 호수 1009
  • 6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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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최근 전라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한 ‘Buy전북’상품이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사업명을 ‘Buy전북’에서 ‘Jb마크’로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Buy전북’상품은 도내 상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품목 중에서 품질인증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인증한 제품이다. 당초 Buy전북상품은 사업명을 ‘Buy전북’으로 하면서 심벌마크를 (그림1)로 선정했으나 인증업체들이 타시도에서 마케팅 활동 시 지역색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하자 전북도가 지난해 11월 (그림2)로 심벌마크를 변경, 신·구 인증마크를 기업체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Buy전북’ 사업명을 도지사가 인증한 ‘Jb마크’로 변경해야하는 여론이 많음에 따라 경기도의 ‘G마크’사업처럼 ‘Jb마크사업으로 변경,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업체들의 입장이다.

전북도가 지난 7월 Buy전북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신·구 인증마크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새롭게 디자인한 (그림2) ‘Jb마크’에 만족한 업체는 54개사(72%), (그림1) 기존 마크에 만족한 업체는 21개사(28%)로 밝혀져 “Jb마크”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Buy전북 인증 후 인지도 및 매출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한 설문에서도 78개 업체 중 45개사(60%)가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했고 25개사(34%)는 보통, 별 도움이 없었다는 업체는 4개사(3%)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당분간은 신·구 인증마크를 함께 사용하면서 Jb마크로 대체할 것이며 사업명도 여론에 대응, Buy전북을 Jb마크로 변경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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