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상주시가 미국 데이비스시, 중국 의춘시에 이어 대만 기륭시와 세 번째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농특산물 교역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성백영 상주시장은 지난달 26일 대만 기륭시를 방문해 장통영 기륭시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 및 농특산물 교역을 위한 국제자매결연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대만은 상주농특산품 수출의 47%를 차지하고 있고 대만에 유통되는 배의 95%가 한국산이다. 이 중 20%를 상주배가 점유하고 있다.
인구 38만 명의 기륭시는 수도 타이페이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만 제2의 무역항 도시다.
이번 자매 결연 체결로 시는 지역 농특산품 수출이 확대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대표단은 이번 자매결연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품 수출 협의, 대만 산업단지 등을 시찰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