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월평균 수입 6백여 만원으로 ‘최고’
변호사 월평균 수입 6백여 만원으로 ‘최고’
  •  
  • 입력 2003-07-16 09:00
  • 승인 2003.07.1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변호사가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만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이상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변호사 월평균 소득은 621만4,000원으로 전년도의 608만원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변호사의 한 달 수입은 전체 취업자의 월 평균 소득인 161만원보다 4배가량 많은 것으로 국내 전체 직종 중 최고다.

변호사에 이어 종업원을 두고 있는 병·의원장과 치(齒)기공사 대표 등 보건의료관련 종사자의 월평균 수입이 621만2,000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항공기 조종사(514만원)와 한의사(473만 원), 통역사(445만원), 영화·연극 및 방송기술감독(444만원) 순이었다.고위공무원·공공단체 임원·기업 고위임원(436만원)과 치과의사 (419만원), 회계사(414만원) 등도 월 평균소득 상위 직업에 들었다.

남자 가운데 소득을 많이 올리는 직업은 보건의료 관련 관리자(654 만원), 변호사(634만원), 항공기조종사(514만원) 등이었고 여자는 통역사(532만원), 변호사(500만원), 보건의료관련 관리자(417 만원) 등의 순이었다.취업형태별 최고 소득 직업으로는 임금근로자의 경우 고용 변호사(748만원), 자영업자의 경우 치과의사(642만원), 고용주의 경우 보건의료관련 관리자(899만원)가 각각 뽑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