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living] 도라지로 천식을 예방하세요~
[Health living] 도라지로 천식을 예방하세요~
  • 조아라 기자
  • 입력 2013-09-02 10:16
  • 승인 2013.09.0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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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기온과 습도차가 커지는 가을이 다가오면 천식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싶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예민해지거나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질환이다. 즉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이 환경적 악화 요인과 상호 작용을 일으키면서 면역체계에 혼란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천식이 발생하게 된다. 천식의 원인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식품, 약물 등이 있다. 또 감기, 담배연기, 실내·대기오염, 식품첨가제, 기후 변화, 황사, 스트레스 등의 영향도 받는다. 더욱이 감기나 감염질환에 걸리면 천식 증상이 악화되고 폐렴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천식은 확실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시되는 질병이다. 
 
천식에 좋은 음식에는 대표적으로 도라지가 있다.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천식, 기관지염, 목감기, 인후염에 도움이 된다. 이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의 점액분비를 촉진시켜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혀 목 부위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무도 비타민C가 풍부해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 감기 등으로 잦은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데 효능이 좋다. 은행도 글로불린과 비타민이 풍부해 천식에 좋은 음식이다. 오미자차에는 사과산과 시잔드린 성분이 풍부해 폐 기능까지 강화시켜주는 음식이다.
 
천식은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므로 베개와 침구를 자주 세탁하고 흡연을 철저하게 피해야만 한다. 감기에 걸리면 천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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